KPGA 구단 리그 최종전, 19일 제주도에서 개막…CJ·하나금융·우리금융·금강주택 등 12개 구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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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구단 리그가 최종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더 파이널에는 구단 랭킹 1위 CJ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금강주택, 우성종합건설, 팀(team)속초아이, 대보건설, 웹케시그룹, 볼빅, COWELL, BRIC, SK텔레콤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한다.
구단 리그 2연패 도전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시즌 종료 후 37,550.63포인트로 구단 랭킹 2위를 기록했고, 보너스 1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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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구단 리그가 최종전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오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7,214야드)에서 개최되는 '영소사이어티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총상금 1억원)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이 최종 우승팀으로 확정된다.
더 파이널에는 구단 랭킹 1위 CJ를 비롯해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금강주택, 우성종합건설, 팀(team)속초아이, 대보건설, 웹케시그룹, 볼빅, COWELL, BRIC, SK텔레콤까지 총 12개 구단이 참가한다.
구단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즉,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을 얻고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구단들은 아무리 파를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우승을 위해서라면 버디 이상을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이번 대회 개막 전에 각 구단들은 '구단 랭킹'별로 보너스 점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1위는 19점, 2위는 17점, 3위는 15점, 4위는 13점, 5위는 11점, 6~8위는 8점, 9~11위는 5점, 12~14위는 3점, 15~17위는 2점을 확보한 뒤 대회에 나선다.
구단 리그 2연패 도전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시즌 종료 후 37,550.63포인트로 구단 랭킹 2위를 기록했고, 보너스 17점을 받았다.
2023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함정우(29)를 필두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챔피언 한승수(37·미국), 통산 2승의 박은신(33)이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참가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은 매 홀마다 담당 선수를 지정해 플레이한다. 또한 지정된 홀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선수는 플레이하는 같은 구단 소속 선수의 캐디 역할까지 맡는다.
이에 대해 KPGA는 "개인 스포츠인 골프를 팀 스포츠로 즐기며 선수들 간 함께 호흡하고 경기하는 색다른 모습을 골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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