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군사 대화창구 재개 합의하나…15일 회담서 진행 예정

최혜원 2023. 11. 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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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양국 사이의 군사 대화창구를 일부 재개하는 데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기점으로 미국과 군사 대화창구를 단절했습니다.

미국은 양국 간 우발적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군사 당국 간 소통 창구를 복원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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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양국 사이의 군사 대화창구를 일부 재개하는 데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기점으로 미국과 군사 대화창구를 단절했습니다. 미국은 양국 간 우발적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 군사 당국 간 소통 창구를 복원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2일 인터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군과 중국 인민 해방군 간 관계 재구축을 희망하며, 중국과 안보 채널 복원이 이번 회담의 주요 과제임을 시사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실수나 계산 착오, 잘못된 의사소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보 채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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