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더 반영할 우려 없다…블핑 재계약시 업사이드-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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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에 대해 현재 주가가 거의 모든 잠재 우려를 반영 중인 만큼,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과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구간이 크다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모든 리스크 요인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공시가 가져올 불확실성 해소와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및 트레저의 일본 중심 실적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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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엔터)에 대해 현재 주가가 거의 모든 잠재 우려를 반영 중인 만큼,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 확인과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 구간이 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6만원이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8회에 트레저 신보 흥행 영향에 실적이 견조했다는 평가다. 다만 월드투어 관련 잔여 비용이 일시 반영된 탓에 예상대로 마진은 일시 저하됐다고 짚었다. 4분기의 경우 제니 및 베이비몬스터 음원, 트레서 일본 팬미팅 관련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 수준은 모든 리스크 요인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아티스트 이탈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인적 리스크, 중국 팬클럽 공동 구매 둔화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블랙핑크 재계약 관련 공시가 가져올 불확실성 해소와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및 트레저의 일본 중심 실적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우선 블랙핑크의 재계약은 분기보고서 내 주요 계약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 우려도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발매산 지수 솔로 초동 117만장에서 확인했듯, 블랙핑크 앨범 중국 수요는 팬클럽 공동구매보다 개인 구매 중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7일 데뷔를 확정했다. 복수의 디지털 싱글 발매 후 유형 음반 형태의 정규 앨범이 발매될 것으로 봤다. 안정적인 팬덤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트레저도 일본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팬덤 성장세만을 고려해도, 앨범 판매량 성장 여력은 충분한 상황. 애초에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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