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만의 통합 우승에 감격한 구광모 회장의 소감, "2023년 챔피언은 LG트윈스"[잠실 현장]

허상욱 2023. 11. 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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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챔피언은 LG트윈스 입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우승 단상에 올라 팬들과 함께 통합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구 회장은 "LG 트윈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과 스탭에 감사드리고 축하 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모든 분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우승의 기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2023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은 LG 트윈스입니다. 무적 LG 파이팅"을 외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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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LG가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소감을 전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023년 챔피언은 LG트윈스 입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우승 단상에 올라 팬들과 함께 통합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LG 트윈스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대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4년 이후 29년만에 맛 본 통합우승의 감격이었다.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경기장을 찾은 LG 그룹 구광모 회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한국시리즈 5차전. LG가 5차전을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자 구광모 회장과 차명석 단장이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경기 시작 전 야구장을 찾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유광점퍼를 입고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과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두 팔을 높이 들어올려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구 회장이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자 선수단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고 주장 오지환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주기도 했다. 곧이어 마이크를 잡은 구 회장은 "LG 트윈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 순간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과 스탭에 감사드리고 축하 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모든 분들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우승의 기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2023년 한국시리즈 챔피언은 LG 트윈스입니다. 무적 LG 파이팅"을 외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구광모 LG 그룹 회장과 오지환이 포옹을 하고 있다.
구광모 LG 그룹 회장이 오지환에게 우승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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