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예비소집...수험표·이동시간·선택과목부터 확인하세요

김현아 2023. 11. 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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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은 수험생 예비소집일인데요.

반드시 시험장을 찾아서 수험표를 받고 꼭 챙길 것과 피할 것, 확인해서 준비를 끝내야겠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 예비소집일은 수험표를 받는 날이자 실제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이용할 교통수단을 활용해 시험장에 가 보고, 이동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수능일 아침엔 시험장 주변에 차가 몰릴 것을 감안해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예비소집일에 수험표를 받으면, 먼저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 영역과 선택 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당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같은지부터 확인합니다.

수험표는 사진이 나온 신분증과 함께 잘 챙겨놓고 코로나19와 독감 등 감염병이 유행인 만큼, 마스크도 준비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아날로그 시계와 여분의 흑색 연필과 샤프심, 지우개, 수정 테이프를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샤프와 전자기기는 금지되고, 휴대전화는 1교시 전 전원을 끄고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도 중요합니다.

긴장이 많이 돼 잠도 오지 않는다면, 잠시라도 밖에 나가 햇빛을 쐬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오한진 / 을지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 햇볕을 통해서, 우리 뇌에서 송과체라는 곳에서 세로토닌이 만들어지거든요. 이 세로토닌이 빛이 없어지는 암흑, 밤이 되면 멜라토닌이라는 잠을 유발하는 물질로 변합니다. 그러면서 잠을 잘 자게 되거든요.]

점심 도시락은 늘 먹던 것이 좋고, 물은 넉넉히 준비합니다.

시험 당일엔 큰 추위는 없겠지만, 중부 지방에 비가 와 쌀쌀할 수 있는 만큼 두꺼운 옷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고 가는 게 대응하기 편합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영상편집;고창영

그래픽;지경윤

YTN 김현아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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