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24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163명 모집

일반형 일자리 24일까지 접수…복지 일자리는 12월 모집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92명(전일제 48명, 시간제 44명), 복지 일자리(위탁 운영) 71명 등 모두 163명이다.

공고일인 지난 6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 중 취업하지 않은 자가 대상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 일자리는 위탁수행기관이 선정되면 12월 중 신청받을 예정이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는 주 5일 40시간, 시간제는 주 5일 20시간 일한다. 일반형 참여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34곳에서 행정 보조업무나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한다. 시급은 2024년 금천구 생활임금인 1만1천436원이다.

복지 일자리 참여자는 위탁수행 기관을 통해 주 14시간(월 56시간)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며, 2024년 최저임금인 시급 9천630원을 적용받는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통통복지콜센터(☎ 02-2627-1004)나 어르신장애인과(☎ 02-2627-1923)에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장애인의 소득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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