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에서도 톱 레벨” 클린스만호 인정한 중국 감독, “그래도 이긴다”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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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한 수 위 상대로 인정했다.
중국 언론 신화통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얀코비치 감독은 "우리는 세계 레벨의 팀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한국은 최상의 팀이다. 아시아 축구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봐도 최상의 수준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안정감, 자신감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얀코비치 감독이 한국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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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을 한 수 위 상대로 인정했다.
중국 언론 신화통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얀코비치 감독은 “우리는 세계 레벨의 팀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한국은 최상의 팀이다. 아시아 축구에서뿐 아니라 세계에서 봐도 최상의 수준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안정감, 자신감 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얀코비치 감독은 “늘 말했 듯이 우리는 이기기 위해 뛸 것이다. 예선 첫 홈 경기다. 대단한 정신력을 보여줘야 한다. 정신적인 면에서 모두가 함께 이기려는 욕망을 보여줘야 한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한국과 중국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맞대결을 벌인다. 중국은 16일 태국과 원정에서 예선에서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 후 한국을 상대한다.
얀코비치 감독 말대로 객관적인 면에서는 한국이 우월하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이재성(마인츠05) 등 유럽파가 즐비한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최고 수준의 팀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중국은 전원 국내파로 구성된다. 우레이처럼 유럽에서 활동하던 선수도 있긴 하지만, 수준 차이는 적지 않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한국이 24위, 중국이 79위로 차이가 크다. 얀코비치 감독이 한국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얀코비치 감독은 세르비아 출신 지도자로 지난해부터 중국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18년 중국 19세 이하 B팀 지휘봉을 잡은 후 20세 이하, 23세 이하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까지 맡았다. 중국에 오기 전까지 그는 세르비아와 프랑스 등에서 지도 경력을 쌓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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