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잠실] LG 이종범 코치, 빼어난 지도력에 소통+100% 우승 DNA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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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코치가 감독감으로도 손색없음을 이번 시리즈에서도 보여줬다.
이후 이종범 코치는 2군 총괄코치, 1군 작전코치, 2군 타격코치, 2군 감독 등을 거치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이종범 코치의 헌신 속 LG는 마침내 29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종범 코치는 자신이 감독으로도 손색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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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종범 코치가 감독감으로도 손색없음을 이번 시리즈에서도 보여줬다.
LG 트윈스는 1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에 6-2로 승리했다. LG는 4승에 선착하며 29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종범 코치는 현역 시절 해태와 KIA로 이어지는 타이거즈의 레전드였다. 파워, 수비, 주루, 어깨, 컨택 등 5툴을 모두 갖춘 스타 플레이어로 타이거즈 왕조를 이끈 선수였다. 이종범 코치는 은퇴 이후 타구단에서 경험을 쌓으며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고, 지금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도 지도자 생활을 한 그가 LG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19년이었다. 건국대 시절 함께 했으며 이종범 코치의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잘 알고 있는 차명석 단장이 영입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이종범 코치는 2군 총괄코치, 1군 작전코치, 2군 타격코치, 2군 감독 등을 거치며 팀에 큰 보탬이 됐다. 훌륭한 지도력을 보이는 한편 선수들의 소통을 보여주며 화려한 스타플레이어에서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났다.
올 시즌 광주일고 선배인 염경엽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종범 코치는 1군 주루 코치를 맡아 필드 위에서 뛰었다. 동 나이 대 혹은 후배 야구인들이 감독을 맡기도 하는 상황에서 LG의 우승을 위해 헌신했다.
한국시리즈에 오르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그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100%의 DNA는 LG서도 유효했다. 이종범 코치의 헌신 속 LG는 마침내 29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종범 코치는 자신이 감독으로도 손색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빼어난 지도력에 소통, 그리고 우승 DNA까지. 그는 LG 우승에서도 분명한 키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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