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탈' 쓴 이준석 "29년 유광점퍼 입은 LG팬들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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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우승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SNS를 통해 "저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다"라며 사자탈을 쓴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 LG 선수들 이번 시즌 정말 멋졌다"고 엄지척했다.
이어 "29년의 기다림을 이겨낸 유광점퍼 입은 팬들에게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며 1994년 우승 이후 29년간이나 우승을 기다리며 줄기차게 응원을 펼쳐온 LG팬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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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LG 트윈스가 29년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우승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이 전 대표는 14일 SNS를 통해 "저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다"라며 사자탈을 쓴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 LG 선수들 이번 시즌 정말 멋졌다"고 엄지척했다.
이어 "29년의 기다림을 이겨낸 유광점퍼 입은 팬들에게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며 1994년 우승 이후 29년간이나 우승을 기다리며 줄기차게 응원을 펼쳐온 LG팬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LG 트윈스는 13일 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시리즈 MVP(최우수선수)에 뽑힌 LG 주장 오지환은 고(故) 구본무 선대 회장이 '한국시리즈 MVP에게 부상으로 주라'며 1998년 해외 출장길에서 사온 롤렉스 하이엔드 시계인 '데이 데이트'의 주인이 됐지만 "선대 회장님의 유품이나 마찬가지이니 내가 차기엔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시계를) 구광모 회장님께 드리고, 나는 다른 좋은 선물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1억원을 넘나드는 엄청난 고가이기에 자신이 차기엔 벅차니 LG의 상징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낸 것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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