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정상 군사 대화 재개 합의할 듯···대만 해법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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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 대화창구를 일부 재개하는 것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군사 대화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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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군사 대화창구를 일부 재개하는 것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군사 대화 재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설리번 미 안보보좌관은 전날 CNN 인터뷰에서 미중 군사 대화 재개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우선순위이며 양국 간에 실수나 오판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 복원 수준에 대해서도 “인도태평양의 해상과 공중, 고위급부터 전술이나 작전 수준까지 모든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군사 부문을 포함한 양국 간의 대화를 사실상 단절한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아울러 미중이 첨예한 갈등을 벌이는 대만 문제 해법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설리번 보좌관은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즈(NYT)는 “바이든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시 주석에게 내년 대만 총통 선거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대면 정상회담은 약 1년 만이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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