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개흉없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한 고난도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장 박용환 교수(순화기내과)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검사와 진단, 시술, 회복까지 전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병원 시스템과 의료진의 숙련도가 갖춰져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시술 성공으로 삼성창원병원이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이 갖춰졌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 대한 고난도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에 성공했다.
14일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에는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고 적절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4개의 판막이 있는데 이 중 하나가 대동맥 판막으로, 노화 등으로 인해 판막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류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며 방치할 경우 2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해 수술이나 시술을 통한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이거나 고령 환자들의 경우 가슴을 절개하는 대동맥판막 치환술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런 가운데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라는 대안이 생겼다.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개흉 없이 새로운 판막을 삽입하는 비수술적 최신 치료법이다.
심장혈관 중재 시술 가운데 최고난도로 꼽히지만 시술 시간이 짧고 환자의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특히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로 시술할 수 있어 고령의 다발성 질환자도 합병증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삼성창원병원은 설명했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장 박용환 교수(순화기내과)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검사와 진단, 시술, 회복까지 전 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병원 시스템과 의료진의 숙련도가 갖춰져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시술 성공으로 삼성창원병원이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역량이 갖춰졌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