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알 시파 병원 지하서 하마스 지휘 본부 발견…인질 억류 정황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알 시파 병원 지하에서 하마스 지휘본부를 발견했으며, 지난달 납치된 인질들이 해당 시설에 억류돼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CNN에 "알 시파 병원은 테러 활동을 위해 사용된 것이 분명하다. 이 곳은 지난 며칠간 우리가 (민간인들을) 대피시켰던 병원"이라면서 "민간인들과 테러리스트들(하마스)은 병원에서 탈출했고, 테러리스트들은 인질들을 빼돌렸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지구 최대 규모의 알 시파 병원 지하에서 하마스 지휘본부를 발견했으며, 지난달 납치된 인질들이 해당 시설에 억류돼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CNN에 "알 시파 병원은 테러 활동을 위해 사용된 것이 분명하다. 이 곳은 지난 며칠간 우리가 (민간인들을) 대피시켰던 병원"이라면서 "민간인들과 테러리스트들(하마스)은 병원에서 탈출했고, 테러리스트들은 인질들을 빼돌렸다"고 했다.
또 러너 대변인은 "고위급 테러리스트 자택과 병원을 연결하는 것으로 보이는 터널을 발견했다. 이것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자비한 네트워크다. 이것은 지난 38일간 우리가 주장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러너 대변인은 병원에서 발견한 오토바이 한 대가 지난 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사용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병원 지하에서 발견된 헤어밴드와 기저귀, 젖병 등은 인질 가운데 아이들과 영아들이 병원에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CNN은 하마스 대원들이 알 시파 병원 인근에서 정기적 회의를 갖는 등 미국 관리가 이스라엘 측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알 시파 병원을 지휘 본부와 은신처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하마스는 이런 이스라엘 측의 주장을 부인해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