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매체 선정 '역대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 50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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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1992년에 창설된 프리미어리그(PL)는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축구 선수들 본거지였다. 초창기 영웅 에릭 칸토나, 발롱도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현시대 모하메드 살라까지 영국 축구 팬들은 30년 동안 매주 진정한 아이콘들을 지켜봤다. 그렇다면 PL 역대 최고는 누굴까?"라며 자체적으로 선정한 PL 역대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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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1992년에 창설된 프리미어리그(PL)는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축구 선수들 본거지였다. 초창기 영웅 에릭 칸토나, 발롱도르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현시대 모하메드 살라까지 영국 축구 팬들은 30년 동안 매주 진정한 아이콘들을 지켜봤다. 그렇다면 PL 역대 최고는 누굴까?"라며 자체적으로 선정한 PL 역대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순서는 50위부터 10명씩 내림차순으로 발표된다.
손흥민이 50위에 올랐다. 매체는 "PL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 중 하나인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말 그대로 슈퍼스타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는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했고 지난 몇 년 동안 PFA(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득점 기록 단 하나만 보더라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2016-17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보유했다. 토트넘 소속 통산 기록은 382경기 152골을 77도움 기록하며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온 지 어느덧 8년. 올 시즌부터 캡틴이 됐다. 황금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이 해체되고 주장 위고 요리스가 물러나고부터다. 그렇게 돌입한 새 시즌.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과 함께 180도 달라졌다.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위닝 멘탈리티가 장착됐다. 그 결과 토트넘은 눈부신 무패 행진으로 상승 가도를 달렸다.
손흥민도 덩달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 그리고 살인적인 스케줄로 힘들었던 지난 시즌을 딛고 완벽히 부활했다. 현재 손흥민은 리그 12경기 동안 8골을 쓸어 담고 있으며 PL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은 물론 PL에도 한 시대를 장식한 월드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90MIN'은 손흥민 다음으로 다비드 지놀라(49위), 이안 라이트(48위), 에드윈 반 데 사르(47위), 맷 르 트시에(46위), 테디 셰링엄(45위), 제이미 바디(44위), 세스크 파브레가스(43위), 솔 캠벨(42위), 사디오 마네(41위)까지 PL 역대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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