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SON도 있다, EPL 시즌 베스트11 선정→홀란드-살라와 스리톱... 초대박 토트넘 영입생들도 포함

이원희 기자 2023. 11. 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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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엘링 홀란드(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올 시즌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나 전력 공백이 예상됐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매디슨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시즌 평점 7.58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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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포효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엘링 홀란드(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그야말로 무섭고 웅장한 막강 스리톱이다.

이는 스포츠전문 스코어90이 14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최고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을 선정한 것이다. EPL은 12라운드까지 진행됐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베스트11에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의 이름이 빠질 수 없었다.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올 시즌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리그 12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득점 부문 리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토트넘은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나 전력 공백이 예상됐다. 확실한 대체 공격수 영입마저 없어 걱정이 더욱 큰 상황이었는데, 손흥민이 전성기급 포스를 그대로 보여주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케인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홀란드, 살라 역시 변함없이 매서운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괴물 공격수 홀란드는 13골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행진이 멈췄다며 잠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최근 6경기(리그+UCL 포함) 9골을 몰아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리버풀 살라도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다시 한 번 득점왕 도전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1~12라운드까지의 베스트11. /사진=스코어90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모하메드 살라. /AFPBBNews=뉴스1
미드필더로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로드리(맨시티),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뽑혔다. 매디슨의 경우 지난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영입생'이다. 토트넘은 매디슨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4600만 유로(약 645억 원)라는 큰돈을 썼다. 옵션까지 충족한다면 이적료는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매디슨도 이적 첫 시즌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올 시즌 매디슨은 리그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이 떠난 이후 플레이메이커 부재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매디슨을 영입해 공백을 메웠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매디슨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시즌 평점 7.58을 주었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오른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과 미키 반더벤. /사진=토트넘 SNS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지(토트넘),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미키 반더벤(토트넘),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였다.

베스트11에 토트넘 선수가 무려 4명이나 뽑혔다. 그만큼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다. 토트넘은 8승 2무 2패, 승점 26을 기록하고 리그 4위에 랭크됐다.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초반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며 '깜짝'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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