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0월은 ‘코리안 가이’의 달! 황희찬, 2골 1도움으로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 선정

남정훈 2023. 11. 14. 0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은 황희찬의 달이다.

울버햄튼은 1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상적인 10월을 보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이 울브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황희찬은 10월 세 경기에서 모두 공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사샤 칼라지치, 페드로 네투에 이어 이번 시즌 울브스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10월은 황희찬의 달이다.

울버햄튼은 1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상적인 10월을 보낸 대한민국 국가대표 황희찬이 울브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라고 공식화했다.

황희찬은 10월 세 경기에서 모두 공격적인 활약을 펼치며 사샤 칼라지치, 페드로 네투에 이어 이번 시즌 울브스의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최고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황희찬은 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이중 교체 투입된 경기가 3경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했고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도 후반 9분에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앞서 브라이튼전에 이번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후반 16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돌리며 0-4로 지고 있는 울버햄튼에게 추격의 희망을 안겨주는 골을 넣었다.

이 골을 바탕으로 감독의 신뢰를 얻은 그는 다음 경기인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울버햄튼이었지만 황희찬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전반 45분을 모두 소화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아이트 누리와 교체당했다. 많은 사람이 예측했듯 햄스트링 부상 문제가 또 발생한 것이었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 후에도 그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와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했고 울버햄튼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안겨준 영웅이었다. 그는 이번 경기 골을 포함해서 10경기 6골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역대 감독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 부임한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오닐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골이며, 두 번째는 경기와 구조, 그리고 우리가 경기를 하려고 하는 방식에 대한 그의 이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는 우리가 그에게 요청하는 것에 대해 정말 좋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것을 구현하려고 할 때 도움이 된다. 빨리 이해하고 함께 짜맞추기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또한 정말 좋은 침착함과 골을 넣기 위해 올바른 지역에 도달하는 본능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황희찬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희찬은 10월에만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3경기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먼저 그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8분 페드로 네투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엄청난 돌파를 한 후 크로스를 올린 볼을 황희찬이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면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그 5호골을 만들어 냈다.

그는 또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42분 상대 패널티박스로 침투하고 있는 칼라이지치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주며 칼라이지치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고 칼라이지치는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1도움을 올렸다.

황희찬은 마지막으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26분 토티 고메스가 사이드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패스를 넘겨줬다.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접으며 댄 번의 태클을 피한 뒤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결국 이러한 활약으로 황희찬은 네투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크레이그 도슨이 3위에 올랐다.

사진 = 울버햄튼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