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관문' QT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격하는 홍순상·김봉섭·김대현·주흥철 등 120명 [KPGA]

백승철 기자 2023. 11. 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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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최종전은 신상훈(24)의 우승, 함정우(29)의 제네시스 대상, 박상현(40)의 상금왕 수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지만, 아직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내년 2024시즌 시드 확보가 절실한 선수들은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42야드)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QT Final Stage: 총상금 3,000만원)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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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QT Final Stage)에 출전하는 홍순상, 김봉섭, 김대현, 주흥철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일요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최종전은 신상훈(24)의 우승, 함정우(29)의 제네시스 대상, 박상현(40)의 상금왕 수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지만, 아직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내년 2024시즌 시드 확보가 절실한 선수들은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7,442야드)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QT Final Stage: 총상금 3,000만원)에 출격한다.



 



총 120명이 참가하는 본 대회 우승자 1명은 2024년 18번 시드 카테고리(QT 우승자), 우승 선수를 제외한 상위 40명은 22번 시드 카테고리(QT 상위 입상자), 나머지 인원은 24번 시드 카테고리(QT 본선 진출자)에 속하게 된다.



 



투어 5승의 홍순상(42)을 비롯해 2012년과 2017년, 2018년 장타왕에 등극했던 김봉섭(40), 통산 4승을 거두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왕을 차지했던 김대현(35), 코리안투어에서만 3승을 쌓은 주흥철(42), 그리고 2006년 일본투어 신인왕을 차지하고 일본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뒤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 PGA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합격했던 이동환(36) 등 쟁쟁한 이력의 선수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올 시즌 드라이브 거리 1위(319.479야드)에 오른 최영준(21),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송민혁(19),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2019년 2부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최호영(26), 2023년 KPGA 스릭슨투어 18회 대회 우승자이면서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오승택(25) 등도 나선다.



 



또한 2012년과 2015년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김기환(32),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과 2014년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박일환(31),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60타를 작성했던 박준섭(31) 등도 참가한다.



 



QT 파이널 스테이지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류현우(42)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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