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 술 먹고 새벽 4시 귀가, ♥권다현 스킨십도 거부 “날 놓치겠어” (동상이몽2)[어제TV]
미쓰라 권다현 부부가 갈등을 드러냈다.
11월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9년차 에픽하이 미쓰라, 배우 권다현 부부가 합류했다.
미쓰라 권다현 부부는 28개월 아들 이든이를 키우며 각방에서 취침했다. 미쓰라는 아들 이든이의 방을 사용했고, 수시로 화장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화장실 밖에서는 일에 매진했다. 권다현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프로 육아스킬을 드러내며 아들 이든이가 스스로 양치까지 하게끔 도왔다.
미쓰라는 아들 이든이의 등하원을 도왔지만 그 외 집안일은 권다현의 몫. 권다현은 칼각 집안 정리에 요리 금손 면모까지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권다현은 설거지를 줄이고 더 편하고 맛있다는 이유로 그릇 하나에 모든 음식을 몰아먹는 반면 미쓰라는 반찬과 국을 따로 차려 먹어야 하는 등 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미쓰라가 아들을 등원시킨 후 일을 하러 나가자 잠시 휴식시간이 생긴 권다현은 친구 서효림을 만나 닭발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서효림은 “미쓰라가 술 먹고 새벽 4시에 들어왔다며?”라고 물으며 권다현을 걱정했다.
미쓰라가 “술 먹는 촬영이었다”며 신동엽과 촬영을 핑계대자 서장훈은 “(신동엽이) 4시까지 못 있는다”고 꼬집었고, 미쓰라는 “신동엽 형이 먼저 가고 정호철이 곧 결혼하는데 와이프가 제 팬이라고 해서”라고 변명했다. 이지혜는 “진짜 팬은 집에 있다. 와이프”라고 일침 했다.
서효림은 “내가 너였으면 우리 오빠가 새벽 4시에 들어오면 캐리어 밖에 내놨을 거다”며 권다현이 남편 미쓰라가 1년에 반을 해외공연으로 집을 비우는데도 불구하고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육아와 살림을 하는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서효림은 권다현의 건강을 걱정했고, 권다현은 “이러다 죽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이상하게 아프니까”라며 “지금은 아들이 대화할 수 있는 존재가 돼 그나마 괜찮은데 그 전에는 진짜 저만 있는 것 같았다. 지금도 저만 있는 것 같은데 아픈데 오빠가 없을 때, 밥도 혼자 먹을 때, 혼자된 느낌이 클 때, 그 느낌을 받았을 때 제일 힘든 것 같다. 친구도 있긴 하지만 그거와 또 다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권다현은 무릎 부상으로 배우 공백기를 갖다가 결혼하며 공백기가 더 길어진 상황. 서효림은 그런 권다현에게 일을 다시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권다현은 “배우 아니세요? 물으면 애 키우고 있어요, 저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렇게 말하는 저 자신도 싫고. 거울로 내 모습을 봤을 때 나이 들면서 늙는 게 느껴진다. 세월이 흐르는데 나만 늙어간다는 생각이 들 때 제일 힘든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어 미쓰라가 아이 하원을 위해 귀가하고 권다현도 귀가했지만 부부는 각자 혼잣말을 할 뿐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특히 미쓰라는 계속 일에 집중하며 아내의 대화 시도를 외면했다. 권다현은 “유령이 된 것 같다. 벽하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며 “오빠 인생은 타이밍이야. 날 놓치겠어”라고 의미심장한 말했지만 미쓰라는 일에 집중해 듣지 못했다.
급기야 권다현이 “왜 점퍼를 입고 있어 집에서? 집이 왜 춥지?”라며 손을 뻗어 스킨십을 시도하자 미쓰라는 “네 손이 더 추워. 그러다 나 감기 걸려”라며 아내의 스킨십도 거부했다. 서장훈은 “저런 때는 일을 놓고 30분 이야기하고 해라”고 답답해했고 이지혜도 “나름 스킨십 한 거”라며 탄식했다.
미쓰라는 일에 더 집중하게 된 이유로 코로나 시기 공연을 하지 못해 모아둔 돈이 눈에 띄게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가장의 무게를 처음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쓰라 권다현 부부의 냉랭한 분위기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부부간 좁혀지지 않는 감정의 골이 계속될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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