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챙기셨나요" HK이노엔, '매출 8000억'도 거뜬
[편집자주]재무 건전성 위기에서 CJ제일제당이 매각한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거듭났다. 꾸준한 연구개발의 산물인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을 앞세워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을 평정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HK이노엔의 실적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검진과 연말 모임 시즌인 4분기는 HK이노엔에겐 특수 시즌이다. 한국콜마의 품에서 성장세를 구가하는 HK이노엔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봤다.

①"컨디션 챙기셨나요" HK이노엔, '매출 8000억'도 거뜬
②'30호 신약' 케이캡, 세계 최대시장 '미국' 뚫는다
③CJ에겐 뼈아픈 실수… HK이노엔의 반전
국내 제약사 HK이노엔이 연말 대목을 노린다. 보통 제약업은 계절의 특수성과 무관한 업종으로 꼽히지만 HK이노엔은 건강검진과 모임 등 특정 시즌의 특수를 누린다. 실생활과 맞닿아 있다는 의미다. 건강검진 시즌이 돌입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수액이 최대 성수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30년 넘게 1위를 이어온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연말연시에는 없어선 안 될 '필수템'으로 꼽힌다. 덕분에 HK이노엔의 주가도 올라서고 있다. 지난 7월7일 장중 한때 2만7900원까지 떨어졌던 HK이노엔의 주가는 11월7일 종가기준 4만2400원을 기록했다. 4개월 새 주가 상승률은 50%를 웃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올해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2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7% 증가한 224억원, 당기순이익은 2.8% 줄어든 145억원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48억원, 434억원에 이른다. 4분기 연말 대목까지 더해지면 2년 연속 연 매출 8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HK이노엔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매출액이 2020년 5984억원에서 2021년 7698억원으로 28.6% 증가하더니 2022년 8465억원으로 처음 8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전통 제약사 기준 매출 순위 6위에 해당한다. 중견 제약사에서 대형 제약사로 올라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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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상황도 호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은 2022년 기준 1550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5.2%다. HK이노엔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를 내년 상반기 출시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 경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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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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