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놓치면…’ FA 큰손 다른 日투수로 눈 돌린다? 센가-야마모토 원투펀치 구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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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할 기회가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하지 않거나 LA 다저스로 팀을 옮기지 않는다면, 텍사스 레인저스 혹은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할 수 있다. 메츠는 '오타니를 영입할 기회가 현실적으로 없다'고 믿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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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현실적으로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할 기회가 없다.”
FA 최대어 오타니의 행선지로 여러 팀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뉴욕 메츠였다. 스토브리그 큰손이었던 메츠도 전력 보강을 위해 오타니 영입을 적극 검토했다. 페이롤이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높지만, 그럼에도 메츠는 오타니에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오타니가 메츠 유니폼을 입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이를 인지한 메츠도 플랜B를 가동할 계획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하지 않거나 LA 다저스로 팀을 옮기지 않는다면, 텍사스 레인저스 혹은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할 수 있다. 메츠는 ‘오타니를 영입할 기회가 현실적으로 없다’고 믿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요시노부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일본인 파이어볼러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오릭스에 입단한 요시노부는 최고구속 159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일본 무대를 점령했다. 2021~2022년에 일본 프로야구 최초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차지했고, 2021~2023시즌 동안 3년 연속 4관왕을 거머쥐었다. 요시노부는 이제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노리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고 하더라도, 메이저리그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메츠는 이미 일본 최고 투수 센가 코다이의 성공 사례가 있어, 요시노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센가도 최고 구속 155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주무기인 ‘유령’ 포크볼이 강점인 투수다.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센가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87승 44패 1세이브를 기록했고,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빅리그 데뷔시즌부터 센가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9경기에서 166⅓이닝을 소화했고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202개나 잡아냈다. 센가는 유령 포크볼을 앞세워 메츠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했다.
CBS 스포츠는 “메츠는 요시노부를 눈여겨보고 있다. 메츠의 선발 로테이션 대부분이 엉망이다. 하지만 센가는 2023년에 매우 좋은 기록을 남겼다.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다”면서 “요시노부는 더 젊고 더 좋다. 25살의 어린 나이인 데다 지난 시즌 171이닝 동안 17승 6패 평균자책점 1.16 WHIP(이닝 당 출루 허용율) 0.86 탈삼진 176개를 기록했다”며 요시노부가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요시노부가 메츠로 이적한다면, 일본인 파이어볼러 원투펀치가 구축된다. 오타니 영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 가운데, 메츠가 대안인 요시노부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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