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천만다행…부상으로 국대 하차한 신입생, 예방 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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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가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 이유는 부상 예방 차원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내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우도기의 국가대표팀 하차 소식을 전하며 "우도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토트넘에 암울한 상황은 아니다. 우리는 우도기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국가대표팀에서 빠졌다고 이해한다"라고 했다.
다행히 토트넘은 휴식 기간 동안 우도기가 부상에서 회복하도록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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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데스티니 우도기가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한 이유는 부상 예방 차원이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우도기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우도기가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 맞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는 엄청난 악재였다.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뛴 우도기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초반부터 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중이었다.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던 울버햄튼전은 우도기가 빠질 경우 그 공백이 크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우도기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걱정에 빠졌다.
다행히 부상이 아닌 부상 예방 차원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내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우도기의 국가대표팀 하차 소식을 전하며 “우도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토트넘에 암울한 상황은 아니다. 우리는 우도기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국가대표팀에서 빠졌다고 이해한다”라고 했다.
부상이 있던 것은 맞았다. 우도기는 앞서 풀럼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우도기의 출전 가능성이 50대 50이라며 우도기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출전 여부를 확정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우도기는 팰리스전에 결장했고, 이어진 첼시전에 나왔다.
골드는 “우리는 우도기가 팰리스전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만든 부상이 원인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예방 조치를 취한 우도기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근육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A매치 휴식 기간이라는 점은 다행이다. 현재 토트넘은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신음하고 있다. 연패로 인해 좋지 않은 분위기, 그리고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도기마저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확실한 경기력을 보여주기 힘들 가능성이 높았다. 다행히 토트넘은 휴식 기간 동안 우도기가 부상에서 회복하도록 기다릴 수 있다.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이후 아스톤 빌라와 리그 13라운드에서 만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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