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원순환시설 화재 14시간만에 완진…3억원 피해(종합2보)

김선경 2023. 11. 14.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경남 양산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52분께 양산시 상북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7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인 오후 10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 자원순환시설 화재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김동민 기자 = 전날 경남 양산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1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14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 52분께 양산시 상북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개 동 1천100여㎡와 30∼40t가량의 합성수지 폐기물을 태웠다. 인근 임야 400㎡도 탔다.

화재 당시 근무자 5명이 있었지만,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7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인 오후 10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 1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한때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에는 47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화재 피해액은 3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아서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이날 날이 밝으면 원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s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