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고, 친환경 스마트 양식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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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수산고등학교가 전남교육청에서 87억의 예산을 확정 편성 받아 새롭게 스마트 해수양식장 및 해양안전훈련장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의 유수식 양식장 배출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순환여과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양식시설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시설 시스템 구현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산양식산업이 첨단산업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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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 완도수산고등학교가 전남교육청에서 87억의 예산을 확정 편성 받아 새롭게 스마트 해수양식장 및 해양안전훈련장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많은 산업들이 미래 산업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여 이를 대비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양식업 또한 최신 설비의 수산양식 시스템 도입으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기존의 유수식 양식장 배출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순환여과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양식시설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식시설 시스템 구현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산양식산업이 첨단산업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이어 첨단 장비 사용으로 인한 복합적 수산·해양 기능 교육 체계 구축이 되고,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현대화된 실습 시설 및 기자재의 확보가 예상된다.
스마트 양식장과 함께 전남 최초의 잠수기능사 실기시험장이 구비되어 있는 해양안전훈련장이 신축된다.
지금까지 잠수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전남과 인근의 수험생은 타시도로 이동해 응시를 해왔었으나 훈련장 신설로 인하여 번거러움이 해소 된다.
기존의 야외 훈련 시설은 수온조절이 불가하여 사계절 이용이 불가했지만 신설 훈련장은 실내 수영장 형태의 시설로 언제든 교육 가능해진다.
훈련장에서 어선운항관리과 학생들이 선사 취업 후 해상생존에 필요한 훈련 실습이 가능해지며, 그 외 잠수기술, 산업잠수, 선박운용, 선박안전관리 등의 전공교과에 대한 학점제 운영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황유선교장은 잠수기능사,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프리다이빙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짐을 밝혔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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