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몰래 성인방송' 7급 공무원 적발...내부 감사 착수

권준수 2023. 11. 14. 06: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중앙부처 7급 국가공무원이 인터넷에서 신체를 노출하는 등 성인방송을 하다 적발돼 감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YT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7급 공무원인 20대 여성 A 씨가 근무하는 해당 부처는 최근 A 씨가 품위유지 의무와 겸직 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인터넷 방송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고, 신체를 노출했다가 해당 인터넷 방송 사이트에서 제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현금성 아이템을 받는 등 공무원 복무 규정상 겸직 금지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부처에서 특별사법 경찰관으로 근무하는 A 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부처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감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며 사실 관계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