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저렴' 서울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입주 대상자는?

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2023. 11. 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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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국토교통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14일 서울 성북구 소재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

지난 5월에 준공된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무상 제공한 국유지에 주택도시기금(국토부) 등을 포함한 사학진흥기금 총 399억원으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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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월 기숙사비 약 34만원(전기, 수도요금 포함)…수용인원 698명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요.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국토교통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14일 서울 성북구 소재 동소문 행복기숙사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입주해 공동으로 거주하는 공간이다.

지난 5월에 준공된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대학생들의 거주환경 개선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무상 제공한 국유지에 주택도시기금(국토부) 등을 포함한 사학진흥기금 총 399억원으로 건립됐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3358㎡인 동소문 행복기숙사의 수용인원은 698명이다. 지난 10일 기준 입주율은 73%(남 121명·여 388명, 총 509명)다.

이곳에서는 월 기숙사비 약 34만원(전기, 수도요금 포함)으로 주거비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대학 및 지자체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는 경우 월 10만원~29만원으로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기숙사는 대학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기숙사 내 편의시설(독서실, 헬스장, 편의점, 대회의실, 주차장 등)을 조성해 입주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는 "입주 대상자는 수도권 소재 대학(전문대학 포함) 또는 대학원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원거리 일반 학생 등의 순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한 번 입주하면 학업(대학원 포함)을 마칠 때까지 머물 수 있다"고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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