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귀해진다” 2024년 서울 입주물량 1만가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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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물량이 내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1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9841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1만가구 미만 입주는 개별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6420가구와 비교해 봐도 60% 수준에 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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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 입주물량이 내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1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9841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1만가구 미만 입주는 개별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6420가구와 비교해 봐도 60% 수준에 채 못 미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급감하면 신축 아파트 매매, 전월세 값이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원자재값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상승하는 가운데서도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전용 84㎡ 분양가가 12억~13억원 수준에 분양에 나섰다. 지난 8월 인근에서 분양했던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가가 11억원대를 감안하면 몇 달 사이 최대 2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서울 아파트 시장 수급불안이 가중되자 수요자들은 새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올해 1월~9월 사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6.35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경쟁률(26.05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입주시장은 앞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평년보다 물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사업비 증가 등 사업을 지연시킬 만한 변수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은 많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획된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연초에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현장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연기가 됐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중 총 4600여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851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내년 신축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면서 올해 마지막 서울 분양도 관심을 끌고 있다.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11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아현동 마포로3구역 제3지구에 짓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같은 달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2월에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가 공급될 예정이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을,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천호역 더블역세권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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