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락시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8만 포기 전달

권혁진 기자 2023.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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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전통문화인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희망나눔마켓·가락시장 유통인·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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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참가해 이웃 나눔 실천
[서울=뉴시스]'사랑의 김장 나눔'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전통문화인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희망나눔마켓·가락시장 유통인·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노조, 가락몰 임대상인, 다농마트 등 가락시장 유통인과 송파구 새마을부녀회 등 1000여명, 후원단체와 수혜단체가 참가한다. 어린이와 외국인 관광객도 30여명씩 함께해 김장을 체험한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이하연 명인의 맛있게 김치 담그는 법 ▲다같이 김치 담그기 ▲새참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등 총 1만 상자(약 8만 포기)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과 높아진 물가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에 김장 나눔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지속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함께해 주시는 가락시장 유통인 및 외부 봉사단체와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가락시장에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공사와 유통인 단체 합동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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