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이 칭찬한 이주연의 ‘짬밥’과 신이슬의 ‘성장’

인천/김보현 2023. 11. 1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연의 '짬밥'과 신이슬의 '성장' 임근배 감독이 두 선수를 칭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9-84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가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이슬, 이주연의 활약으로 걱정을 덜어냈다.

이주연은 신한은행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이주연의 '짬밥'과 신이슬의 '성장' 임근배 감독이 두 선수를 칭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9-84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시즌 2승을 거뒀다.

배혜윤(18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합류와 이해란(31점 9리바운드)의 개인 최다 득점도 빛났지만, 앞선에서 37분 50초를 소화한 이주연(1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41분을 소화한 신이슬(1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삼성생명은 무릎 재활 중인 윤예빈과 키아나 스미스가 빠진 채 시즌을 시작했다. 이주연 역시 오프 시즌에는 무릎 재활을 거쳤기 때문에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가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이슬, 이주연의 활약으로 걱정을 덜어냈다.

이주연은 신한은행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주연은 신한은행의 골밑을 공략해 총 17점 중 10점을 페인트존에서 기록했다. 이주연의 10개의 리바운드는 모두 수비 리바운드였다. 연장전에서만 4개를 잡아내며 경기 막판까지 투지를 불태웠다.
신이슬은 가드임에도 전반동안 팀 내에서 리바운드를 가장 많이 잡았고, 3쿼터 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8개의 어시스트 중 7개를 역전이 이뤄진 경기 후반과 연장전에 기록하며 삼성생명 공격의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둘의 활약에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이)주연이는 무릎 재활 때문에 오프 시즌 참여를 하지 못했는데도 주연이가 그래도 짬밥이 있다.(웃음) (신)이슬이는 오프 시즌 열심히 훈련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 어시스트 패스 능력이 좋아졌고, 조금씩 눈을 뜨고 있다. 경기가 급박하게 돌아가다 보니 실수하는 것도 있지만, 여유가 생기면 더 성장할 여지가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