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父=아랍인? 현지인 오해에 “혼혈 아냐” 진땀 해명 (위대한가이드)[어제TV]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캡처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캡처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캡처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랍 비주얼을 뽐냈다.

11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5회에서는 ‘2대 가이드’ 새미 라샤드가 이끄는 이집트 여행이 펼쳐졌다.

새미표 이집트 여행을 함께할 투어 고객으로는 신현준, 고규필, 윤두준, 손동표의 만남이 성사됐다.

새미 라샤드는 "이집트 여행이나 저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면 최대한 반영해서 참고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윤두준은 "고대 이집트 역사를 좋아한다. 공부를 많이 하긴 했는데 궁금한 게 너무 많더라"고 했고, 새미 라샤드는 "아는 만큼 최대한 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는 손동표는 "액티비티한 걸 좋아해서 그런 게 많았으면 좋겠다. 피라미드도 보고싶다. 사막에 오아시스가 있는지도 확인해 보고싶다"고 소망했다.

신현준은 "난 20살부터 데뷔해서 가이드 단체 여행 경험이 없다. 해봤자 자유여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현준은 처음 해외여행을 가보는 듯한 어마어마한 양의 짐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전부 다 정장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어디 여행 가면 어느 순간부터 옷을 잘 입고 사진을 찍고 이런 게 좋더라"고 했다.

이어 신현준이 "나는 특히 아버님이..."라고 하자 새미 라샤드는 "아버님이 아랍 분"이라며 확신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왜 그렇게 생각을 하냐"고 물었고, 새미 라샤드는 "눈도 크시고, 수염도, 피부 색깔도, 이마도, 코도 그렇고"라고 생각을 전했다. 신현준은 "혼혈 아니다. 그래서 항상 열심히 면도한다. 면도를 안 하면 내가 (새미 라샤드) 모습이라서"라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이집트 여행에서 신현준은 터번을 두르기도 했다. 위화감 없는 모습이 멤버들은 "제대로다", "완전 아랍 사람이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신현준 역시 "이거는 딱 내 거다"며 "내 모습을 봤는데 '왜 이렇게 어울리지?' 했다. 누가 최면을 걸었는지 그거 쓰는 순간 다 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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