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림 연기 도전했다 뒷담화 직관 “연기 너무 못한다고” 울컥 (회장님네)[결정적장면]

하지원 2023. 11. 1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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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택림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W의 비극'을 언급했다.

이날 이계인은 이택림에게 "네가 영화 주인공 했던 거 있잖아"라며 1985년 개봉한 'W의 비극'에 대해 물었다.

이택림은 영화 주연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85년도에 스크린 쿼터제라고 외화를 수입하려면 국산 영화 3편을 만들어야 하는 게 있었다. 그런 것 중 하나인 것"이라며 "'W의 비극'이 일본 드라마가 원작인데 남자 주인공이 나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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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이택림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W의 비극'을 언급했다.

11월 13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계인은 이택림에게 "네가 영화 주인공 했던 거 있잖아"라며 1985년 개봉한 'W의 비극'에 대해 물었다. 이택림은 'W의 비극'에서 故강수연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이택림은 영화 주연으로 출연한 것에 대해 "85년도에 스크린 쿼터제라고 외화를 수입하려면 국산 영화 3편을 만들어야 하는 게 있었다. 그런 것 중 하나인 것"이라며 "'W의 비극'이 일본 드라마가 원작인데 남자 주인공이 나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했다.

이어 "영화를 찍자고 하는데 '무슨 영화냐' 했다. 연기도 못하고. 심각한 역할인데 나만 나오면 웃더라. 심지어는 마지막 장면에 칼이 찔리는데도 웃더라. 나는 비참하지"라며 장르가 코미디로 바뀌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택림은 "내용이 너무 어려운 영화다. 그래서 지루하다. 첫회 상영을 하고 개봉날 갔는데 '연기를 왜 이렇게 못해'라고 하는데 강물에 뛰어들고 싶더라"고 뒷담화를 직관했다고 한다.

또 이택림은 "앉아있지를 못하겠더라. 극장에서 나오면서 사람들이 다 웃었다"며 "좋은 경험을 했다. 다시는 그 이후로 영화 산업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임호는 "데뷔작이자 은퇴작이다"고 농담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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