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ALCS 진출 기여한 벤치코치 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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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더말로 헤일(62) 코치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앞서 토론토에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벤치코치를 맡아 당시 감독이었던 존 기븐스를 보좌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헤일 코치는 열정과 강인함, 경험, 그리고 승리의 역사를 코치진에 가져올 분"이라며 이번 영입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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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더말로 헤일(62) 코치의 재영입을 발표했다.
헤일은 ‘부감독(Associate Manager)’이라는 직책으로 존 슈나이더 감독을 보좌한다.
1983년부터 1988년까지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었던 그는 이후 마이너리그 지도자 생활을 하며 지도자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1999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더블A 트렌튼 감독을 맡아 92승을 기록하며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마이너리그 감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코치로 부임하며 빅리그 코치가 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너리그 코치 겸 특별 보좌로 있었던 2019년을 제외하고 줄곧 빅리그 코치로 일했다. 최근 세 시즌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벤치코치를 맡았다.
앞서 토론토에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벤치코치를 맡아 당시 감독이었던 존 기븐스를 보좌했다.
이 기간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토론토가 최근 하지 못했던 일이다. 토론토는 2020시즌 이후 네 시즌 중 세 시즌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한 번도 첫 라운드를 넘어가지 못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헤일 코치는 열정과 강인함, 경험, 그리고 승리의 역사를 코치진에 가져올 분”이라며 이번 영입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그의 목소리와 강렬함을 우리 팀에 더하는 것은 이미 긴밀한 사이가 된 우리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다. 그가 2024시즌 팀에 바로 미칠 영향을 기대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헤일은 “이 역할로 토론토에 돌아올 기회가 생겼을 때 나는 이 팀과 팬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다. 필드 스태프, 그리고 다른 부서 직원들과 친숙하다는 점은 순조로운 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며, 우리 구단의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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