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토트넘, 부상자 또 나왔다…'우도기 이탈' 수비진 전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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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징계가 아니더라도 우도기는 울버햄턴과 경기에 뛸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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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1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받은 레드 카드 때문이다. 우도기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이에 따라 자동으로 다음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징계가 아니더라도 우도기는 울버햄턴과 경기에 뛸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이탈리아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후 인터뷰에서 "우도기는 부상 때문에 소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도기는 지난달 A매치에 두 차례 소집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에 이번에도 이탈리아 대표팀에 부름받을 것이 확실시됐다.
우도기의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풋볼런던은 "첼시와 경기가 아닌 지난달 풀럼과 경기에서 당한 부상"이라며 "이 때문에 다음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한 것이다. 우도기는 첼시와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돌아왔을 만큼 몸 상태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첼시와 경기를 앞두고 "현재 상태에선 (우도기가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풋볼런던은 "우도기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근육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이번주 이탈리아가 치르는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도지는 지난 시즌 토트넘이 우디네세로부터 영입한 선수다. 파비오 파라티치 전 스포츠디렉터가 우도지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영입을 추진했다.
다만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시즌 토트넘 이적 후 원 소속팀 우디네세로 다시 임대됐다. 우디네세에서 주전 풀백으로 한 시즌을 보낸 뒤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리에A에서 주전 풀백으로 정착했던 우도지는 이반 페리시치 등을 밀어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택한 주전 왼쪽 풀백으로 자리잡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수비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 핵심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토트넘 감독직을 맡았을 때 지난 시즌 임대로 나간 모든 선수를 살폈고 우도기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난 우도기의 프로피를 정말 좋아했다. 피지컬적으로 뛰어나지만 공격형 윙백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분명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했다. 젊은 시절 힘든 리그에서 임팩트를 남겼다. 세리에A는 힘든 리그다. 그는 스스로를 정말 잘 관리했다. 우리가 그를 데려오자마자 매일 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도기는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 그가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첼시와 경기에서 주요 전력을 대거 잃었다.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된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매디슨은 모두 내년에야 돌아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퇴장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주전 수비수 중 페드로 포로만 남아 있는 셈이다. 또 공격수 히샬리송 역시 골반 수술로 한 달 가량 팀을 떠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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