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낭만 폭발' 우루과이 수아레스 복귀, 아르헨티나 메시와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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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서로를 겨눈다.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호흡하며 세계 축구 정상에 섰던 메시와 수아레스가 각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이끌고 서로를 겨눈다.
한편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는 수아레스와 함께 다윈 누녜스(리버풀), 마누엘 우가르테(PSG),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사),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등 걸출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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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서로를 겨눈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3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멕시코, 미국(북중미) 월드컵 남아메리카 지역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5차전 아르헨티나전(11. 17. 09:00)과 6차전 볼리비아전(11. 22. 08:30)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우루과이는 승점 7점(2승 1무 1패)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명단 가운데 반가운 이름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던 수아레스다. 브라질 세리A 그레미우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올해 놀라운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모든 대회를 포함해 49경기 23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결정력을 더해줄 공격수로 베테랑 수아레스를 복귀시켰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 호흡하며 세계 축구 정상에 섰던 메시와 수아레스가 각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이끌고 서로를 겨눈다.
특히 수아레스가 메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로 향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메시와 수아레스가 대결한다. 수아레스는 브라질 리그가 끝나면 그레미우를 떠날 것"이라 전했다.
앞서 매체는 "우루과이 ESPN은 마이애미가 수아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세리A 그레미우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올해 12월을 끝으로 클럽을 떠나게 됐다. 소식통은 '수아레스가 마이애미와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남은 건 서명뿐이다'라고 밝혔다"라며 마이애미행을 기정사실로 봤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축구계에서 유명한 절친 사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작별한 뒤에도 사석에서 꾸준히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함께 미국 무대를 정복할 예정. 그런 메시와 수아레스가 적으로 다시 격돌하게 됐다.
한편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는 수아레스와 함께 다윈 누녜스(리버풀), 마누엘 우가르테(PSG),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사),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등 걸출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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