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부터 차차 기온 회복…"큰 일교차 유의"

우장호 기자 2023. 11. 1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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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4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전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겠으나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산간도로와 한라산 등반로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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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10도, 대기질 '보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 습지에 빨간 나뭇잎이 영하권 추위에 꽁꽁 얼어붙어 시선을 끌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라산 윗세오름 일최저기온은 영하 5.4도를 기록했다. 2023.11.1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요일인 14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전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겠으나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평년 9~12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평년 17~19도)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0m로 약간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산간도로와 한라산 등반로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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