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9년 만에 통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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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 냈다.
86승 56패로 2023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친 LG는 1차전은 패했지만 2~5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990년과 1994년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일궜던 LG는 1997년과 1998년, 200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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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홈런 8타점’ 오지환 MVP 선정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 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3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86승 56패로 2023 정규 시즌을 1위로 마친 LG는 1차전은 패했지만 2~5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29년 만이다. 1990년과 1994년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일궜던 LG는 1997년과 1998년, 200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선수와 단장으로는 각각 현대 유니콘스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우승을 맛봤지만, 사령탑으로는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염경엽 LG 감독도 이날 우승으로 숙원을 이뤘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는 LG의 주장 오지환이 뽑혔다.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5경기에서 3홈런 포함해 6안타 8타점을 기록했고, 기자단 투표에서 93표 중 80표(86%)를 받았다.
장형우·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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