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14일, 화)…영하의 기온 속 바람, 영동은 건조

영하권 초겨울 날씨를 보인 지난 1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패딩 등 겨울 상품을 고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겨울 아우터 품목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10월31일~11월6일) 간 매출은 전주 대비 약 20% 가까이 올랐다. 2023.11.12/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14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영하의 기온 속에서 바람도 불어 춥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13일 최저기온 -9~2도)보다 2도가량 오르겠으나, 평년(최저기온 –3~6도)보다는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5~-2도, 산간 -6~-4도, 영동 0~4도로 예보됐다. 강원은 아침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최고기온 7~14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8~10도, 산간 7~8도, 영동 11~14도로 예상된다. 하루 기온 차를 유의해야 한다.

영동은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간의 대기도 차차 건조해져 약간의 바람에도 산불 등 화재가 우려된다.

영동 해안가는 너울에 의한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다. 동해 중부바다 물결의 높이는 앞 바다 0.5~1.5m, 먼 바다 0.5~2m로 예상된다.

강원의 미세먼지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