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가자 통제력 상실…민간인들, 기지 약탈" 주장

정윤영 기자 2023. 11. 14.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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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16년 동안 통치해온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요아프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방송에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고, 이 결과 이스라엘인 1200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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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남부로 도망쳐…민간인들은 정부에 믿음 잃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 9월28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2023.10.27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하마스가 16년 동안 통치해온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요아프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방송에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테러리스트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다. 가자 민간인들이 하마스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 민간인들은 더 이상 정부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는다"면서도 하마스가 통제권을 잃었다는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한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고, 이 결과 이스라엘인 1200여명이 숨졌다. 이후 지속된 이스라엘 측 보복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만1240명이 숨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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