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빛낸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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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의 대표 축제인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뽑혔다.
13일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잠재력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지역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 야간관광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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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무주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잠재력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지역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국내 야간관광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는 야간관광 자원의 특화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지속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반딧불이와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 한 환경축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반딧불이 신비 탐사, 반디별 소풍, 낙화놀이, 드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골영화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한풍루 등 지역 명소에서 영화를 상영해 초여름 야간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자원으로 꼽혔다. 대규모 국제영화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관객이 모이는 영화제다.
오해동 무주군 관광진흥과장은 “밤밤곡곡 100선 선정은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숨겨진 야간관광 자원을 발굴해 아름다운 무주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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