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술대상 종합대상 이금선 씨

하송이 기자 2023. 11. 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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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9회를 맞은 부산미술대전 입상자가 가려졌다.

부산미술협회는 이번 대전에서 서양화(구상) 부문 출품자인 이금선 작가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12개 부문에 걸쳐 1293점이 출품됐으며, 미술협회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72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서양화(구상) 조각 등은 다음달 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국화 공예 판화 등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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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협회, 입상작 720점 선정

- 수상작 부산문화회관서 전시

올해 49회를 맞은 부산미술대전 입상자가 가려졌다.

이금선 작가의 ‘만선의 하모니’. 부산미술협회 제공


(사)부산미술협회는 이번 대전에서 서양화(구상) 부문 출품자인 이금선 작가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심사평에서 “뱃전에서 어망을 터는 멸치잡이 어부의 모습을 어떤 색도 가미하지 않은 채 펜으로만 그린 대작으로, 독창적인 기법과 표현력이 특히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디자인 김재익, 서예 천기수, 문인화 정옥연 작가가 선정됐다. 이외에 우수상으로는 한국화 이지훈 작가를 비롯해 14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등 12개 부문에 걸쳐 1293점이 출품됐으며, 미술협회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72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나누어 전시한다. 서양화(구상) 조각 등은 다음달 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국화 공예 판화 등은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디자인 부분은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 전시된다. 개막식 겸 시상식은 오는 1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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