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그너협회 30주년 음악회

김성현 문화전문기자 2023. 11. 1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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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그너협회 30주년 기념 음악회가 19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다.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은 서울예고 개교 70주년을 맞아서 올해 개관한 전문 공연장이다. 1993년 창립된 한국바그너협회는 주미 대사를 역임한 고(故) 김경원 전 사회과학원장이 초대 회장을 지낸 전문 음악인과 애호가들의 모임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독일 오페라 작곡가 바그너(1813~1883)의 ‘지크프리트 목가’를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음악 감독 김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김석철, 베이스 전승현 등이 바그너의 주요 아리아와 가곡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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