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기차마을에서 스위스 풍경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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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운영 중인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1주년을 맞아 18,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세계적 관광지인 스위스의 마을과 기차를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오 구청장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기차마을을 구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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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이틀간 기념행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운영 중인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개관 1주년을 맞아 18,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세계적 관광지인 스위스의 마을과 기차를 그대로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4.4m 크기의 알프스 마터호른 봉과 실제 기차를 87분의 1 크기로 축소 제작한 기차 모형 17대 등이 전시돼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 이후 지난달까지 집계된 누적 방문객은 구민 3만7000여 명, 다른 시군구 주민 등 6만여 명으로 총 9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구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더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기념행사에선 기차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8, 19일 오전 10시∼오후 7시 진행된다.
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기차마을전시관 이탈리아관’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이탈리아 주요 관광도시의 랜드마크를 정교하게 구현하는 방식으로 도시 풍경을 재현할 방침이다. 오 구청장은 “노원기차마을 이탈리아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기차마을을 구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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