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64명, 라파 검문소 통해 가자→이집트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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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외국인 560여명을 태운 버스 10대가 라파 검문소를 통과해 이집트로 향했다.
CNN에 따르면 이집트 국경 관리는 13일(현지시간) 외국인 564명을 태운 버스 10대가 라파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한 가운데 가자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를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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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부상자 4명, 동행자들과 이집트 입국 허가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가자지구에서 외국인 560여명을 태운 버스 10대가 라파 검문소를 통과해 이집트로 향했다.
CNN에 따르면 이집트 국경 관리는 13일(현지시간) 외국인 564명을 태운 버스 10대가 라파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이집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한 가운데 가자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를 드나드는 유일한 통로다.
이날 이집트 국경 관리는 부상한 팔레스타인인 4명도 각각 동행자 1명과 함께 이집트로 입국을 허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집트로 이송된 팔레스타인 가운데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59세 남성과 38세 여성 등이 포함됐는데, 여성은 잔해 밑에 6일 동안 갇혀 있다 발견됐으며 팔다리 골절과 수막염 등을 앓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집트 국경 관리는 식량, 물, 구호품, 의료 장비, 의약품 등 필수 물품을 실은 구호 트럭 97대도 가자지구로 향했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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