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피란 민간인 틈에 숨은 하마스와 교전…21명 사살"

장민성 기자 2023. 11. 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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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가자 시티의 알 쿠드스 병원에서 피란길에 나선 민간인들에 섞여 있던 하마스 대원들이 대피 행렬을 보호하던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교전이 벌어지자 민간인들은 병원에서 멀리 달아났고 이후 하마스 대원들이 추가로 나와 우리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대원들은 이후 병원 안으로 다시 몰려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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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지상전에 참여한 이스라엘군 탱크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란행렬에 섞여 있던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을 벌여 21명을 사살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가자 시티의 알 쿠드스 병원에서 피란길에 나선 민간인들에 섞여 있던 하마스 대원들이 대피 행렬을 보호하던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내 민간인의 피란을 돕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병원을 사방에서 탱크로 포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병원 정문 앞에서 민간인들 틈에 섞여 있던 하마스 대원들이 188기갑여단 병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RPGs)와 대전차 미사일을 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에 지원을 요청해 21명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지만, 하마스 대원이 쏜 유탄에 탱크가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교전이 벌어지자 민간인들은 병원에서 멀리 달아났고 이후 하마스 대원들이 추가로 나와 우리를 공격했다"며 "하마스 대원들은 이후 병원 안으로 다시 몰려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이스라엘군 제공, 연합뉴스)

장민성 기자 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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