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원순환시설 화재 10시간만에 초진…4개동 불타(종합)

김동민 2023. 11. 1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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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52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자원 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개 동 1천100㎡와 30∼40t가량의 합성수지 폐기물을 태웠다.

소방 당국은 119 소방대원 77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38분께 초진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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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자원 순환시설 화재 [경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3일 오후 2시 52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자원 순환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개 동 1천100㎡와 30∼40t가량의 합성수지 폐기물을 태웠다.

화재 당시 근무자 5명이 있었지만, 모두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119 소방대원 77명 등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0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38분께 초진을 잡았다.

119에는 화재 신고가 47건 이어졌다.

소방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아서 불길을 완전하게 진압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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