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도전 만에 '우승 포수' 된 박동원 "내년에도 우승하겠다"[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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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동원이 3번째 도전 끝에 '우승 포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 박동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정규시즌 144경기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오늘 우승을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원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2019년 키움 시절에 KS 무대를 밟았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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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보상받은 것 같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 박동원이 3번째 도전 끝에 '우승 포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동원은 '2023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타율 0.313 2홈런 4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홈런의 순도는 매우 높았다. KS 2차전에서 8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트렸고, 3차전에서는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적재적소에 결정적인 대포를 폭발한 박동원은 KS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포수 박동원은 안정적인 리드와 볼 배합으로 LG 투수진을 이끌며 팀의 통합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 박동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정규시즌 144경기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했고 최선을 다했다. 오늘 우승을 즐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원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와 2019년 키움 시절에 KS 무대를 밟았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3번째 도전 끝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동원은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는데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해서 좋다. 이번에 우승 못했으면 야구 그만둘 때까지 못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승 포수' 타이틀에 대해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KS까지 왔고, KS에서도 잘해줘서 내가 우승 포수 타이틀이 생겼다.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전했다.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내년 시즌 목표도 단연 왕좌의 자리다.
박동원은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년에 또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겨울에 잘 준비해서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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