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외식서비스업계, 노인 일자리 창출 힘 모은다

외식서비스 시니어인턴십 사업 추진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강원지역본부 강원지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는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 회의실에서 ‘외식서비스 분야 민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강원지역본부 강원지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외식서비스 분야 민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기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사장, 전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기반으로 ‘외식서비스’ 분야에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연계,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만 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6개월간 1인당 최대 240만원·장기 취업시 최대 280만원 추가 지원)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 등 사업 총괄 관리 및 지원을,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회원사에 대한 시니어인턴십 사업 홍보와 행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사업 추진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완 강원지사장은 “협약을 통해 도내 외식서비스업계에서 시니어를 적극 채용함으로써 외식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