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 의사 옛집 안내석 수개월 훼손 방치

이승은 2023. 11.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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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순 의사 유적지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의사 옛집을 소개하는 안내 비석마저 장기간 쓰러진 채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복구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13일 찾은 남면 발산리 윤희순 의사 옛집 인근.

'윤희순 열사 생가 사적비 입구'라는 안내 비석이 훼손되고 길가 옆 논둑에 방치돼 있었다.

이에 대해 남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유적지 관련 비석이다보니 관련 부서와 어떻게, 어디로 옮겨야하는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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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주민 원상 복구 민원 제기
시 “관련부서와 정비 협의 필요”
▲ 윤희순 의사 옛집 인근에 ‘윤희순 열사 생가 사적비 입구’ 안내 비석이 훼손된채 길가 옆 논둑에 방치돼 있다.

윤희순 의사 유적지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의사 옛집을 소개하는 안내 비석마저 장기간 쓰러진 채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복구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13일 찾은 남면 발산리 윤희순 의사 옛집 인근. ‘윤희순 열사 생가 사적비 입구’라는 안내 비석이 훼손되고 길가 옆 논둑에 방치돼 있었다. 남면 일대 주민들은 원상 복구 해야한다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으나 수 개월간 이렇다 할 조치가 없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류진규 고흥류씨 부학공파 종친회장은 “돌로 된 표지판이 논바닥에 쓰러져 있어 원위치로 다시 세워달라는 단순한 민원인데 관리처가 불분명한 것인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유적지 관련 비석이다보니 관련 부서와 어떻게, 어디로 옮겨야하는지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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