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설립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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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장애인의 온전한 사회 정착을 돕는 상시 전문 교육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원주시 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회장 전서영)는 최근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원 설립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등록 장애인 수가 1만5774명으로 원주와 비슷한 춘천시의 경우,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우두동 일원에 특수교육원과 연계할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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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교육 시설 필요성 대두
서명운동 전개 건립 적극 건의
원주지역 장애인의 온전한 사회 정착을 돕는 상시 전문 교육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한 시민의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원주시 학부모회연합회 특수교육부(회장 전서영)는 최근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원 설립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3일 현재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일반시민 등 서명에 동참한 인원이 1000명을 넘겼다. 특수교육부는 목표치인 1500명 초과시 서명과 함께 평생교육원 건립을 원주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원주 등록 장애인 수는 도내 최다인 1만9552명에 달한다. 하지만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만큼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교육도 이뤄지고는 있으나 기관·단체별로 산발적이어서 효율성, 시기성 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성인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위한 언어능력 향상, 학력 보완, 자립·취업과 연계할 특기·기술 개발 등의 교육을 전담할 공공형 평생교육시설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중복 장애를 겪는 시민을 위한 복합·통합 교육 등 장애 특성,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제공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 관설동 일원에 강원특수교육원 개원이 예정된 만큼 학령기에 이어 성인 시기까지 생애주기별 교육 거점을 조속히 마련,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등록 장애인 수가 1만5774명으로 원주와 비슷한 춘천시의 경우,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우두동 일원에 특수교육원과 연계할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
전서영 회장은 “사회로 나온 성인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 자립토록 할 교육 및 지원 체계가 절실하다”며 “시와 지역사회의 공감을 통해 건립 논의가 본격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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