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탄광역사 발자취 서울시민 만난다

김우열 2023. 11. 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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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석탄산업 1번지인 태백의 탄광역사가 담긴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태백시와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석촌호수(서울 송파구)에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주역! 석탄광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행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내년 6월 폐광됨에 따라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인 광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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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석촌호수 사진전

대한민국 석탄산업 1번지인 태백의 탄광역사가 담긴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태백시와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석촌호수(서울 송파구)에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주역! 석탄광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행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내년 6월 폐광됨에 따라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인 광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시발점이 된 석탄산업과 탄광의 역사, 광부들의 희로애락 삶 등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됐다.

도시브랜드 마케팅, 고향사랑기부제, 관광 및 스포츠 훈련장 등 태백시 홍보도 곁들여진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던 광부들을 기리고 추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광부와 광산도시 태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상덕 위원장은 “‘석탄산업 순직 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사업’을 통해 단일산업 최대 희생자를 남기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석탄산업전사의 명예회복 및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로를 기리겠다”고 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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