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대진항을 칠하다’ 문화관광 매력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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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어의 고장인 최북단 고성 대진항 일원에 관광 명소화 사업이 추진된다.
고성군은 도 접경지역발전 특화관광자원 공모사업에 '대진항 일원 관광명소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이양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등대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고성군이 추진하는 대진항 일원 명소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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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년간 48억원 투입
미디어아트·전시공간 등 조성
대문어의 고장인 최북단 고성 대진항 일원에 관광 명소화 사업이 추진된다.
고성군은 도 접경지역발전 특화관광자원 공모사업에 ‘대진항 일원 관광명소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진항 일원에는 2024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1단계로 20억원의 사업비(도비 10억, 군비 10억)를 투입해 대진등대 관사와 등탑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개발 콘셉트는 ‘대진항을 칠(C.H.I.L.L)하다’로 대진항을 편하게 머물고 즐기는 공간으로 만드는 의미를 부여했다. 여기에 대진항의 자원(등대, 바다, 일출, 문어, 밤하늘)을 주요 컬러로 설정해 정체성을 브랜딩했다. 방향성을 담은 핵심 단어로 각 스펠링(C·color marketing, H·harbor, I·image make, L·Light house, L·love mark)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진등대 관사 1동(433㎡)을 전면 리뉴얼해 칠 하우스(C.H.I.L.L
House)를 조성한다. 1, 2층에 카페와 굿즈샵, 전시·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루프탑엔 테라스형 라운지가 마련된다. 대진등대 등탑은 칠 라이트(C.H.I.L.L Light)를 조성,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갖추고 대진항 앞 바다 등 지역 테마 미디어아트가 조성된다.
군은 ‘대진항 명소화’, ‘대진등대 활성화’, ‘주변 지역 연계 확산’, ‘중장기 발전’의 4대 전략을 수립해 대진항 일대 관광 명소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사업이 고성 북부권 관광 거점화로 체험·체류 기반을 마련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양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등대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고성군이 추진하는 대진항 일원 명소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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