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미쓰라진, 아내 권다현 육아하는 동안 화장실행 "화캉스"

조은애 기자 2023. 11.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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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미쓰라진이 '화캉스'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결혼 9년차 현실이 전해졌다.

이날 미쓰라진은 아들 이든이의 성화에 뒤늦게 잠에서 깨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했다.

그는 미쓰라진이 화장실에서 일을 처리하는 걸 알지만 그 사이 혼자만 육아를 해야 해 남편이 얄밉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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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동상이몽2' 미쓰라진이 '화캉스'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결혼 9년차 현실이 전해졌다. 

이날 미쓰라진은 아들 이든이의 성화에 뒤늦게 잠에서 깨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했다. 

이든이를 쳐다본 뒤 권다현과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화장실로 간 그는 옷을 입은 채 변기 위에 앉아 휴대폰을 봤다. 

미쓰라진은 "이 집안에서 유일하게 문 잠그면 아무도 못들어오는 공간이기 때문에 거기 들어가서 자는 동안 와 있는 연락들 보면서 오늘 하루를 위한 단장, 이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권다현은 "많이 간다, 동굴 속으로. 화캉스"라며 어딘가 못마땅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미쓰라진이 화장실에서 일을 처리하는 걸 알지만 그 사이 혼자만 육아를 해야 해 남편이 얄밉다고 털어놨다. 

화장실에 들어간 미쓰라진은 20분이 지나도록 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동안 권다현은 거실에서 혼자 아들 이든이를 돌보다 등원 준비를 했다. 

한참 뒤에야 거실에 나온 미쓰라진은 멀뚱히 서서 아들을 바라만 볼 뿐 이든이 옆에 앉거나 놀아주지 않았다. 

그는 권다현의 말에 느릿느릿 걸어 유치원 가방을 갖고 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을 답답하게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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